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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강석호 국회의원 포항남∙울릉 무소속 출마 굳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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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강석호 국회의원 포항남∙울릉 무소속 출마 굳혀

“나의 영혼과 피는 고향 포항과 통합당이다”


미래통합당 강석호(64) 국회의원은 오는 4.15 총선 경북 포항남∙울릉지역 무소속 출마를 밝혔다.
강 의원은 20일 프레시안과 통화에서 “최근 포항지역 사회단체와 지역 정치인과 시민 등 지역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로부터 출마요청을 받았다” 며 출마의 뜻을 밝혔다.

강 의원은 “국내외 경기 침체로 포스코를 비롯해 철강기업들의 어려움 속에 동력을 잃어가는 포항을 살리기 위해 다선 중진의 국회의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다수 시민들의 요청에 포항남,울릉 출마의지를 굳혀가고 있다” 며 “무소속 출마는 저 개인에게 있어서 다소 부담감은 있지만 나의 영혼과 피는 고향 포항과 통합당이기에 자신은 충분히 있다”고 했다.

그는 또 “지난 1995년 초대 포항시의회 의원과 이후 경북도의원을 지내며 포항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적이 있다” 며 “정치적 큰 꿈을 이루기 위해 어쩔수 없이 (포항)인근지역인 영덕,울진,영양 지역구 국회의원을 했지만 이제는 포항시민들에게 결초보은과 분골쇄신의 마음으로 내 고향 행복을 책임지고 싶다”고 했다.

이날 특히 강 의원은 통합당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대구경북지역 공천과정에서 다선중진들을 모조리 다 빼버리는 어리석은 공천이었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이번 총선은 세대교체와 정권재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선거가 돼야하는데 통합당은 ‘무조건 교체카드’로 TK지역 정치를 무력화 시키려 했다” 며 “신구(新舊)조합이 잘 된 공천으로 지역발전은 물론 당의 미래까지 책임지는 공천이 이뤄져야 했는데 그러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경북지역은 이제 21대 국회에서 상임위원장, 원내대표, 국회 부의장, 국회의장을 배출할 수 없는 지역이 됐다" 며 “만약 출마해 당선된다면 포항의 새로운 동력과 도약을 위해 다선 중진 국회의원으로서 제 역할을 확실히 하겠다”고 했다.

강 의원은 지난 18대 영양,영덕,봉화,울진 지역구 국회의원에 출마해 처음 당선 이후 20대 까지 내리 3선을 역임했다. 강 의원은 조만간 통합당을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공식화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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