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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수 예비후보, 제주지역 특수 배송비 해결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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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수 예비후보, 제주지역 특수 배송비 해결 약속

제주도민 특수배송료 660억 원에 달해...국가 지원 법안 마련 약속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제주시갑 선거구 정의당 고병수 예비후보가 제주지역 특수배송비에 대한 시스템 개선을 약속했다.

고병수 예비후보는 19일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는 섬이라는 특수한 지리환경으로 인해 도민들은 다른 지역 보다 6배나 많은 특수배송비를 지불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제주시갑 선거구 정의당 고병수 예비후보가 제주지역 특수배송비에 대한 시스템 개선을 약속했다. ⓒ프레시안(현창민)

그는 "최근 온라인 소비가 확대되면서 택배구매 역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도민들이 연간 지불하는 특수배송료는 660억 원에 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작년 제주도와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특수배송비 공동실태조사에 따르면 제주지역의 평균 특수배송비는 3903원"이라며 "제주도민의 절반 이상은 ‘특수배송비’에 대해 부당하다고 느끼고 있다"고 지적했다.

고 후보는 도민의 삶에 가장 밀접한 일들에 대해 차별받지 않는 제주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제주 지역 특수배송비 부담에 대해 "도서지역 특수배송비 적정원가를 산출해 물류기본권을 지켜내겠다"며 "산간벽지에 택배물건 배송 시 추가비용이 소요되므로 추가비용을 소비자에게 부담시키는 것은 당연하지만 합리적인 기준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동일지역, 동일제품 배송 임에도 판매사업자에 따라 비용이 최대 2.3배나 차이가 난다"면서 "사업자가 기본배송비는 현행과 같이 자율적으로 결정하되 특수배송비에 대해서는 새로운 기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병수 예비후보는 "물류 기본권보장을 통해 전 국민 택배행복권을 보장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제주도민은 특수배송비 비용 부담이 다른 지역보다 가장 크다"면서 "전국적으로 특수배송지역을 정하고 비용을 산정한 뒤 국가가 지원할 수 있는 법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전 국민 택배행복권을 사회서비스로 제공해 차별받는 제주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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