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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즘] 이해찬 대표의 '그 때 그 순간'...최형재 "이 대표, 그 땐 그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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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즘] 이해찬 대표의 '그 때 그 순간'...최형재 "이 대표, 그 땐 그랬지"

2016년 20대 총선에서 공천배제 후 불복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는 이해찬 당시 후보 ⓒ최형재 예비후보 제공화면 캡쳐


"이번 공천과정에서 보니까 아무런 명분도 없고 하자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정략적 의도를 가지고 공천에서 배제했기 때문에 무소속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이런 악의적인 공천은 이 땅에서 사라져야 한다. 이번 선거가 끝나면 즉각 민주당에 복당해서 (자신을 공천에서 배제한 사람들을) 준엄하게 질책하겠다"

지난 2016년 20대 총선에서 당시 이해찬 후보가 공천배제 결정에 불복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면서 했던 말이다.

21대 총선을 앞두고 전주을 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최형재 예비후보는 19일, 이같은 내용의 동영상을 전주시민들에게 전송했다.

최 예비후보는 동영상에서 "죽을 힘을 다해 지난 4년을 준비해 왔는데도, 자신을 컷 오프시킨 민주당 공관위는 자신과 전주시민에게 아무런 설명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악의적인 이런 공천은 이 땅에서 사라져야 한다"고 말한 당시 이해찬 후보의 말과 함께 "반드시 21대 총선에서 당선돼 민주당으로 돌아가 당을 개혁하겠다"는 내용을 첨가해 동영상으로 제작, 전주시민들에게 전송했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지난 16일 "민주당에서 4.15 총선을 준비하다가 공천을 받지 못해 무소속으로 출마할 경우 영구 제명하고, 호남지역에서 다른 당 또는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후 입당 또는 복당하는 것도 절대 불허하겠다"고 천명한 바 있다.

그 자신도 2016년 총선 때 공천배제 결정에 불복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뒤 당선돼 5개월 만에 복당한 적이 있어 이 불허방침이 과연 지켜질지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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