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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구의회 전직 의장단 '민주당 이상호' 지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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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구의회 전직 의장단 '민주당 이상호' 지지 선언

보수·진보 정당 구분 없이 참여해 "지역 발전 가져올 것" 기대 드러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부산 사하구을 지역에 출마한 이상호 예비후보의 지지세가 넓어지고 있다.

부산 사하구의회 전직 의장 및 부의장 6명은 19일 오전 10시 부산시의회 앞에서 기지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이상호 후보가 사하을 국회의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지지 선언 명단에는 이현택 (5대 의장, 당시 한나라당), 옥영복 (6대 의장, 당시 한나라당), 이용덕 (7대 의장, 당시 자유한국당), 허명도 (3대 부의장), 이상은 (3대 부의장), 변종계 (5대 부의장, 당시 열린우리당) 등이 이름을 올렸다.


▲ 19일 오전 10시 부산시의회 앞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이상호 사하구을 예비후보 지지선언 기자회견 모습. ⓒ이상호 후보 캠프

이들은 "부산의 동부산권이 비약적인 발전을 하는 동안 우리 사하 지역은 방치되고 소외되어 왔다"며 "단적인 예로 해운대와 다대포의 같은 브랜드 아파트 실거래가격을 2007년과 2019년 12월을 기준으로 비교해보면 증가율이 거의 10배 차이가 난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호 후보의 당선은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이다"며 "약속을 지킬 수 있는 국회의원, 신의를 저버리지 않을 국회의원, 그리고 포용력과 강력한 지도력, 추진력을 가진 사람이 필요하다. 이상호 후보가 바로 그런 사람이다"고 밝혔다.

지지 선언을 주재한 이용덕 전 의장은 "지난 16년간 사하을지역은 계속 낙후됐다. 이상호 후보는 우리 지역을 발전시킬 적임자이며 이 후보의 당선은 우리지역에 획기적인 변화와 성장의 동력이 될 것으로 믿고 지지를 선언했다"고 말했다.

이번 지지선언에 대해 이 후보 측은 "지지 선언 하신 전 의장 및 부의장의 다수가 야권에 몸담아 왔거나 야당으로 당선된 분들이다"며 "이상호 후보가 지역에서 어떤 평가를 받고 있는지 알리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이 후보는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모임) 부산대표 출신으로 지난 2002년 대선 과정에서 희망돼지저금통, 노란손수건 등을 기획하고 주도했다. 이후 민주당 청년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하구을 지역위원장,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등으로 활동했다.

사하을은 민주당 계열로 3선을 한 후 문재인 대통령과 갈등을 빚다 지난 총선 직전 새누리당(현 미래통합당)으로 당적을 바꿔서 출마 당선된 조경태 의원이 있는 지역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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