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포항남,울릉 허대만 후보는 19일 포항시가 주민들에게 긴급생활지원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환영하는 논평을 내고 소득과 재산이 많은 부유층을 제외한 전 국민에게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할 것을 촉구했다.
포항시는 18일 코로나19로 일시적인 위기상황을 겪는 가구에 한 달 동안 60만원의 긴급 생활비를 중위소득 75% 이하 3만2000가구에 지원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이러한 생활비 지원효과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직결될 수 있도록 현금대신 선불카드나 소비쿠폰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 후보는 논평을 통해 “포항시의 지원결정은 환영하지만 정부에서 지원을 받는 기초생활 보장수급자와 차상위 가구, 실업급여 대상 가구 등은 제외하는 것으로 알려져 기본생활을 유지하기 힘든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취지가 무색해질 우려가 높다”고 지적했다.
허 후보는 본인의 공약으로 제시한 ‘국민기본소득제’를 이번 위기에 도입해야한다고 계속 주장해왔으며 정부의 과감하고 신속한 ‘재난기본소득제’ 도입을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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