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한사랑요양병원의 74명 집단 확진에 이어 병원 4곳에서 추가로 13명의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대구시는 18일 오전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확진 사실을 밝혔으며, 한사랑요양병원의 경우 간호과장이 확진 판정을 받으며 병원종사자 17명과 입원환자 57명이 확진됐다고 전했다.
또 배성병원에서 7명, 수성요양병원 4명, 진명실버홈 1명, 시지노인병원 1명 등 14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했다.
대구시는 현재 고위험군에 속하는 요양병원시설과 사회복지시설 390여곳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중 30%에 대해 조사를 마쳤다고 했다.
이 과정에서 한사랑요양병원의 경우 74명, 배성병원 7명 등 집단 확진환자가 발생해 앞으로 조사가 진행되면서 더 많은 확진환자가 나올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한편 감염된 확진환자들은 모두 집단(코호트)격리됐으며, 해당 시설에 대해서는 방역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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