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이 양식어가 친환경에너지 보급사업(해수열히트펌프)의 사업자를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해수열 히트펌프는 육상 양식장에서 나오는 배출수에서 열을 흡수하거나 방출해 온수 혹은 냉수를 생산하는 장치다.
육상 양식장 냉·난방을 해수열 히트펌프로 대체할 경우 50% 이상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어 양식 어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양식 어종의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사업은 국비 60%, 지방비 20%, 자부담 20%로 어가의 신청을 받으면 한국농어촌공사의 현장조사(기술지원)을 통해 토지와 환경조건을 검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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