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관내 농가들의 경영비 절감과 편의를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4개월 간 상시 근무체계로 운영한다
16일 영광군은 “본격적인 농번기철을 맞아 오는 6월 30일까지 지역 농가들의 농기계 임대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군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상시 근무체제로 전환·운영한다”고 밝혔다.
상시 근무체계로 운영되는 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근무시간을 기존 오전 9시에서 8시로 1시간 앞당겨 운영된다.
군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는 모든 공휴일 동안에도 정상근무를 실시하며 북부·남부분소는 일요일을 제외한 휴일 정상근무를 실시한다.
영광군은 최근 농작업 일정이 빨라지고 농기계 임대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농작업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지난해보다 1개월 빨리 상시 근무체계를 운영하기로 했다.
영광군농업기술센터 농기계팀 관계자는 “모든 임대농기계를 대상으로 종합보험 가입과 수리 점검을 완료했다. 농번기철 농기계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므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과도한 농작업과 야간작업 자제, 음주운전 금지 등 농기계 안전사용 수칙을 준수해주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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