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에서 스마트폰을 활용한 교육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이 열려 주목 받고 있다.
소통대학교,SNS소통연구소 제주지부(지부장 여원식)는 제주도민을 위해 스마트폰활용 교육전문가 양성과정인 '2급 스마트폰활용지도사' 교육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4~15일 양일간 열린 이번 교육에는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SNS소통연구소 이종구 소장과 서울에서 3명의 전문가와 강사가 참석해 스마트폰과 스마트폰을 활용한 전 세계적 트랜드와 기능들을 소개했다.
여원식 지부장은 “스마트폰 활용의 제주확산을 위해 이번 무료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강의를 맡은 이종구 소장은 “경제학자들에 따르면 인구 5천만 명을 기준으로 100만 명이상이 사용시 패션이라하고 500만 명이상이 사용하면 트랜드라 한다"며 "1천만 명 이상이 사용하면 문화"라고 말했다.
이 소장은 “한국 인구 5180만 명에 2020년 3월 이동전화 가입자수 6700만대”라며 “‘포노 사피엔스’ 스마트폰이 낳은 신인류란 신조어도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폰 활용교육이 필요한 이유는 디지털 문맹 퇴치를 위해서라도 교육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 시가총액 순위 1위에서 8위까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 알리바바, 텐센트 등 인터넷, SNS기업이 차지하고 있다”며 “4차산업혁명 및 5G시대에 스마트폰 활용은 꼭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이 소장은 지금은 유튜브 전성시대라며 초등학생이 '유튜버(유튜버 크리에이터)'를 장래 희망으로 꼽은 나라 순위에서 미국과 영국 1위, 한국 3위, 중국 5위로 나타났다며 한국의 유튜브에 대한 높은 관심을 전했다.
이종구 소장은 “플랫폼 비즈니스 연결에 협업시스템을 구축해야 하고 핀테크 기술, SNS 등도 스마트폰(활용)이 대세”라며 이제 스마트폰 활용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이날 교육에는 제주도교육청 과학·수학·정보교육, 진로·직업교육, 평생교육, 방과후학교, 특성화고 등을 총괄하는 미래인재과 박종관 과장이 교육생으로 참석했고 미래인재과 장학사도 1일 참석해 스마트폰 역할의 중요성에 인식을 같이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유튜브 교육 등 스마트폰 활용교육에 정규 커리큘럼 이나 학생선호 커리큘럼으로 편성해야 한다는 지적에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도교육청은 강좌개설, 학과개설 검토와 더불어 제주도와 협업해 특성화고 취업률과 연계한 방안모색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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