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 도교육청은 일선 학원의 어려움을 감안해 각각 6800만 원씩 모두 1억 3600만 원을 들여 도내 학원에 대한 일제 방역소독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도내 학원과 교습소는 모두 3117개소로 이 가운데 절반도 안되는 1471개소만이 자발적 휴원을 실시하고 있는 실정이다.
충북도는 또 도내 PC방과 노래방에 대한 방역도 실시한다.
예비비 1억 1000여만 원을 투입해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도내 1860개소의 PC방과 노래방에 대해 방역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충북도는 "PC방과 노래방은 이용객이 장시간 머물러 감염 위험성이 크고, 특히 청소년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로 집단감염의 우려가 높아 우선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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