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 을 선거구의 이상직 예비후보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이른바 '동영상' 발언과 관련, 같은 선거구의 무소속 최형재 예비후보가 검찰의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최형재 예비후보는 15일 "선관위가 이상직 예비후보의 교회발언에 대해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사건을 유권자의 알권리를 위해 철저하고, 신속하게 수사해 달라"고 밝혔다.
또 그는 "이상직 예비후보가 다수의 선거구민들에게, 그것도 선거운동을 금지하는 종교시설 내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가서 정운천 후보를 꺽어라"라고 했다"는 경악할 발언을 했다"면서 "이는 문재인 대통령을 욕되게 하는 발언이며 허위사실 유포라는 중대한 선거법 위반 혐의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상직 후보는 지난 달 15일 오후 4시 전주 서신동의 종교시설인 한 교회에서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이 모인 가운데 3분 22초 가량에 걸쳐 문재인 대통령의 선거 개입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발언 등을 쏟아냈다.
▲ 다음은 이상직 예비후보의 당시 발언 내용 전문
주민자치나, 뭐 이런 봉사활동을 할 때 '기여를 해라' 해서, 제가 국회의원 할 때 1년에 한 1억씩 정도 냈어요.
그래가지고 서신동...할 때 했는데 아무튼 1500세대 가면 롯데백화점이...쇼핑이나 이런 환경은 좋은데 교통이나 이런 등등해서 불편함이 있으면, 국회의원 하면서 롯데그룹하고 좋은 관계를 했던 사람, 또 우리 000시의원 같은 분이 있어야 민원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런 일을 하겠다 해서 오늘 와서 설명을...이상직이가 왔고요. 제가 또 서신동 동민인 만큼, 팔은 또 안으로 굽어야 하죠?
그래서 명함은 버리지 마시고요.
제가 10년 전에 이스타항공을 창업했는데 입주 잘 하시고, 가족여행 갈 때 이상직을 잘 안다고 해야 제주도, 동남아 갈 때 앞자리나 옆자리 드립니다.
그리고...또 문재인 대통령을 3년 동안 청와대에서 모시고 있었는데, 대통령...청와대에 올라오라 해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40년 된 기관인데 전라북도 출신이 처음 갔습니다.
'전북 경제, 전주 기업인들 좀 챙겨라, 소상공인 챙겨라' 해서 제가 갔고. 아무튼 10조 정도 되는 예산을 가지고, 예산을 많이 가지고 많이 혜택을 줬는데, 혹시, 입주 잘하시고, 일상으로 가면 기억하시는 분, 중소기업, 벤처기업 또 자영업하시는 분들 있으면 이상직을 말해야 전북본부나 소상공인 시장 본부에 가면 그 말을 하면 신입직원이 된다고 그래요. 진단 할 때. 근데 저를 말하면 아마 본부장이 우선순위로 좋은 결과 있을거...이렇게 보고요.
그다음 지금 다행히 이런 큰일을 하고 나름대로 대통령 심부름을 열심히 하는데요...
한 가지만 조금 간곡히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3년(동안) 대통령을 모시다 보니까는 이 지역에 조금 활동이 적었습니다. 근데 1월달에 겨우 사표를 수리해줬습니다. "가서 새누리당 정운천 후보를 꺾어라" 이렇게 했는데 어제 (정운천이) 불출마 선언을 했고. 4월 15일이 아니고 2월 24일, 25일, 26일 날 끝나버립니다.
당내 경선으로. 그때는 서울에서 오는 02 전화로...스팸이 아니고요.
여러분들한테 일 할 사람을 뽑는 그런 거니까 혹시 3일 동안 서울 02전화 오시면, 민주당 기억하시고 그다음에 000 좀 기억하시고 꼭 눌러주십시오.
아무튼 000시의원과 함께 바구멀 주민들 또 서신 문화센터 그리고 또 수영장이 들어섰는데 3레인으로 되어 있는데 서신동이, 5레인으로 확장을 해야 됩니다.
이런 등등을 함께 하겠으며 더 좋으신 생각이나 이런 게 있으면, 서신동이 그야말로 학군 좋고 문화, 환경시설 좋은, 교통이 괜찮은 이런 문제가 없는 강남 같은 서신동으로 만들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모두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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