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산에 버린 담배꽁초가 종중 묘지를 새까맣게 태워 버렸다.
14일 오후 1시 42분께 전북 부안군 동진면의 한 종중 선산에서 A모(47) 씨가 담배를 피고 꽁초를 버려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묘지 5기가 불에 그을렸다.
또 묘지 인근에 식재돼 있던 소나무 10그루와 황금칡백나무 3그루, 잔디 3,300㎡ 등을 태우고 40분 만에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선산에 온 A 씨가 담배꽁초를 버리자마자 곧바로 번졌다는 말에 따라 담배꽁초 취급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화재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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