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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미세먼지 STOP ‘숲가꾸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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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미세먼지 STOP ‘숲가꾸기’ 나서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나무심기 사업과 숲 가꾸기 사업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과 지구온난화 대응에 나섰다.

먼저 곡성군은 올해 240ha 면적의 산림에 15억 원을 투입해 나무심기 사업을 추진한다. 편백, 백합, 상수리 등 경제성이 있고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이 되는 수종 49만 본을 심을 계획이다. 특히 주민들을 나무심기에 동참하게 함으로써 숲의 공익적이고 경제적인 가치를 널리 확산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나무심기 사업과 숲 가꾸기 사업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과 지구온난화 대응에 나섰다. ⓒ곡성군

기존에 조성된 산림에는 숲가꾸기 사업을 실시한다. 1,400ha 규모에 달하는 산림에 조림지 풀베기, 덩굴제거, 어린나무 가꾸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에 식재된 조림목의 활착율을 높이는 등 사후관리에 주력하는 동시에 큰 나무 가꾸기 실행으로 다층 혼효림을 조성함으로서 미세먼지 저감 숲을 만들어 나간다는 것이다.

한편 대부분의 산림이 사유림인 까닭에 나무심기 및 숲가꾸기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산주의 동의가 필수다.

군 관계자는 산림 소유자들에게 “수시로 우리군 산림부서에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사업신청을 해 주시길 바란다”며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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