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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CCTV통합관제센터 ‘지역안전파수꾼’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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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CCTV통합관제센터 ‘지역안전파수꾼’ 역할 톡톡

영암군은 음주교통사고를 낸 피의자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영암군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에게 영암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이 전달됐다고 밝혔다.

영암군에 따르면 지난 달 11일 새벽 2시경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으로 근무하는 오태연 씨는 CCTV모니터링을 하던 중 삼호읍 호동교차로 인근에서 교통시설물을 손괴하고 인도에 멈춰선 차량을 발견, 음주사고를 의심해 112상황실에 신고해 5분여 만에 음주운전자를 검거하는데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음주교통사고를 낸 피의자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영암군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에게 영암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이 전달됐다. ⓒ영암군

영암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지난 2015년 3월 개소 이후 지역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범죄 해결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현재 관제요원과 경찰 등 21명이 4조 2교대로 24시간 근무하며 지역 곳곳에 설치된 670여대의 CCTV를 관리하면서 지역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감사장을 전달한 영암경찰서장은“자칫 더 큰 음주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사건을 관제요원의 적극적인 신고로 범죄예방에 큰 기여를 했다. 앞으로도 범죄 없는 안전한 영암이 될 수 있도록 경찰과 영암군 CCTV통합관제센터 간 긴밀히 공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영암군 관계자는“앞으로도 CCTV집중모니터링으로 군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고 만일의 경우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발생시 동선 파악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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