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화 여수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자들에게 생방송 공개 토론회를 제안 하면서 함께 경선에 오른 강화수후보와 주철현 후보 간의 공개토론회가 열릴것으로 보인다
12일 김유화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내고 시민들이 코로나 19로 경제 활동과 대면 접촉이 어려운 가운데 깜깜한 선거가 되고 있다고 보고 “유권자들의 알권리 충족과 선택의 폭을 넓혀 주고 어느 후보가 여수와 국가의 미래를 위해 올바른 후보인지 판단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하기 위해 토론회를 제안 한다”고 밝혔다.
또한 선거 때마다 거론되고 있는 상포문제 등 지역의 이슈에 대한 후보자들의 생각도 공개된 자리에서 거론하는 것이 진흙탕 선거를 막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더불어 김 후보는 “여수가 더 이상 선거 혼탁지수가 높은 불명예 도시가 되지 말아야 하며, 돈과 조직 선거가 되지 않고 후보자의 자질과 정책 검증을 통한 선의의 경쟁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후보는 “생방송TV 토론, 유튜브 등 여러 방법으로 토론회는 개최할 수 있을 것이며, 이를 통해 후보자의 자질 검증과 비전을 검증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기를 바란다”는 말도 덧붙였다.
이에 대해 강화수 후보도 12일 오전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후보자 토론회 참여 의사를 피력하고 별도의 입장문을 냈다.
입장문에서 강후보는 “여수시는 전 시장의 권력형 비리로 인해 전국적으로 수치를 당하고, 여수시민의 자존심에 크나큰 상처를 입었는데 더 이상 여수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어서는 안 된다. 온갖 의혹으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후보보다는 자신을 선택해 달라”고 밝혔다.
주철현 후보도 이날 오후 “여수 시민들의 알권리 충족과 혼탁선거를 불식하고 선의의 경재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는 취지에 공감한다”며 참석의사를 밝혀왔다.
주후보는 “공개토론회가 책임있는 발언으로 여수의 발전과 민주당의 승리를 위한 밑거름이 되고 당원과 여수시민들에게 책임있는 집권여당의 후보로서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여수갑지역의 경선전 후보자 공개토론회는 날짜와 방법 등의 절차만 합의되면 곧바로 개최 될것으로 보여 각 후보자간 불꽃 튀는 공방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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