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첨탑 교체 작업을 하던 인부 2명이 고압전기에 감전돼 부상을 입었다.
12일 오전 9시께 전북 정읍시 상동의 한 교회에서 십자가 첨탑을 교체하던 A모(61) 씨와 B모(50) 씨가 1만3800 볼트에 감전됐다.
감전 사고를 당한 A 씨 등은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응급처치를 받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사고는 크레인을 이용해 첨탑을 교체해 끌어 내리던 중 첨탑 일부분이 전신주에 걸리면서 밑에서 첨탑을 잡고 있던 이들이 감전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교회 및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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