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코로나 19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등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전 직원이 함께 발 벗고 나서기로 했다.
12일 태백시에 따르면 지역경제 살리기 5대 분야 중점 추진과제로 시민홍보, 상권 활성화 및 서민지원, 지방재정 활성화, 기업지원 활성화, 코로나 19 예방과 방역강화를 선정하고 49건의 실천과제를 발굴해 추진에 매진할 방침이다.
대표적 실천과제로는 지역경제 살리기 신규 사업 추경예산 반영, 카드형지역화폐 탄탄페이 발행, 태백사랑상품권 할인율 10% 적용(6월 한), 코로나 19 피해자에 대한 지방세 및 공유재산 분야 지원 등이다.
또한, 전 직원 지역경제 활성의 날 운영, 지역업체 우선 발주 및 이용, 중소기업 융자추천 한도액 상향과 소상공인 피해 상담창구 운영 등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성화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아울러, 코로나 19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활동도 병행하며 동별 집중방역 인력지원을 비롯해,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청사와 다중이용시설, 교통시설 등에 철저한 상시 방역을 실시함으로써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시켜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소상공인들의 어려움과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하겠다”며 “철저한 방역과 개인위생을 바탕으로 조심스럽지만 보다 적극적으로 외부 식당 이용 등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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