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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코로나19 팬데믹 선제적 준비 강조

지역 경제계와 긴급 간담회 위기대응 논의

▲허성무 창원시장은 12일 브리핑에서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상황을 선제적으로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창원시
진해구, 고용위기지역 지정 기간 연장...성산구 추가지정 추진
착한 임대인 운동 관련 제도 개선 요구
공적 마스크 판매시간 일정화, 일요일 당번 약국 수 확대 운영 등
임신부·65세 이상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마스크 지원 배부 계획


허성무 창원시장은 12일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와 전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에 따라 재앙적인 경제 쇼크 우려를 낳고 있어 선제적인 준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오는 16일 시는 창원상공회의소 주관으로 대표기업과 유관기관의 전문가들이 모여 과거 경제위기 때의 기업대응 노하우를 공유하고 위기를 기회를 만들 수 있는 방안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기업인과 함께 지혜를 모아 지금의 위기를 반드시 넘어서겠다고 강조했다.

진해구 고용위기지역 기간이 올해 4월 4일 만료될 예정이었으나 1년 범위 내에서 2회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하는 관련 고시가 지난 1월 개정되면서 재연장이 가능해져 위기 시간을 넘기게 됐다.

이로써 진해구 사업체와 노동자에게 최대 2년간 구직급여 100% 수준의 훈련연장 급여 지원, 직업훈련 생계비 대부 조건 완화, 고용 유지 지원금 1일 상한액 인상 등의 일자리 우대 정책들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게됐다.

또한 허성무 창원시장은 착한 임대인 운동과 관련하여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창원 지역에서도 410개소 이상의 점포주가 참여하는 등 코로나19 위기로 인한 소상공인의 고통을 나누기 위한 착한 임대인 운동의 열기는 계속해서 고조되고 있다.

현행 선거법은 선출직 공무원의 임대료 인하를 기부행위로 보기 때문에 이 아름다운 동행에 함께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회와 정치권에 선출직 공무원도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공직선거법’ 개정·검토를 요구했다.

공적마스크와 관련해서는 “여전히 시민들의 마스크 구매 불편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 일요일 당번 약국 수를 현 21% 수준에서 40% 이상으로 확대 운영하고 판매시간도 일정하게 조정하는 방향으로 약사회와 협의 진행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시에서는 6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해서도 마스크 수급 상황에 맞춰 3월 말까지 마스크를 배부할 계획이다.

오늘(12일)부터 임신부 또는 동거 가족이 증빙서류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1인당 3매 마스크를 배부받을 수 있다.

한편 최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사회활동 위축으로 ‘코로나 블루(Corona Blue)‘라는 사회적 우울현상이 지역주민들 사이에서 퍼지고 있어 야외 다중이용 시설에 대한 재개방 요청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창원시는 이번 주말까지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 철저한 소독작업을 거쳐 운동장·공연장 등 야외 체육·문화시설을 개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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