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인터뷰> 포항남∙울릉 김병욱, “포항을 퓨쳐,에듀,에코시티로 만들겠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인터뷰> 포항남∙울릉 김병욱, “포항을 퓨쳐,에듀,에코시티로 만들겠다”

‘농부의 아들이자 3남매 아빠’...‘젊은 큰 일꾼 선택해 달라’


[편집자 주] 미래통합당은 지난 6~7일 대구 12곳 지역구 전체와 경북 13곳 지역 공천을 발표했다. 하지만 경북 일부 지역구 변경으로 영주·영양·봉화·울진과 군위·의성·청송·영덕 지역은 지난 10일 재공모를 통해 이번 주 중 최종공천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경북 포항남,울릉 지역은 박명재 의원이 컷오프 된 자리에 문충운,김병욱 신인 정치인 2명이 경선을 치르게 됐다. 지역민들은 포항발전을 위해 일 할 수 있는 검증된 정치인을 선호하고 있다.

프레시안은 12일 김병욱 예비 후보자 인터뷰를 통해 시민들이 검증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했다.
▲통합당 포항남,울릉 김병욱 예비후보 ⓒ 프레시안(최일권)

△지난 7일 통합당 공관위로부터 포항남울릉 지역구 공천자로 확정됐다. 소감은...
=시민께 인사드린 지 얼마 되지 않은 제가 미래통합당 경선 후보가 된 것은, 개혁을 통한 보수 통합에 필요한 인재라는 당의 믿음과 우리 지역을 확실하게 바꿔 달라는 시민 여러분의 간절한 염원이 만들어 낸 소중한 성과라고 생각한다. 이런 믿음과 기대가 헛되지 않도록 반드시 이번 경선과 총선 승리로 보답하겠다.

아울러 지역과 당을 위해 헌신의 큰 모습을 보여주신 박명재 의원님을 비롯해 김순견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님, 박승호 전 포항시장님의 경험과 지혜를 나침반으로 삼아 당과 고향 포항 그리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활짝 열겠다.

△정치 입문 계기와 정치철학은 무엇인가
=대학 졸업반 때 당시 한나라당 대구시지부에서 이회창 후보의 대선 캠페인을 시작으로 국회의원의 인턴비서로 여의도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두 명의 우리 지역 대통령 탄생에 일조했고, 인턴부터 시작해서 보좌관까지 15년 가까이 밑바닥부터 시작하여 차근차근히 정치 일선에서 많은 것을 보고 배웠다. 그런 만큼 국회에서 일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

물은 배를 띄우기고, 뒤집기도 한다. 국민이야말로, 민심이야말로 물처럼 권력을 만들기도 하지만 금세 뒤집을 수 있다는 것을 항상 명심하고, 살얼음을 밟듯 몸과 마음을 삼가며 정치를 하고자 한다.

△포항남울릉을 위한 공약 사항 중 대표적인 것은...
=우선, 포항을 퓨처시티로 만들겠다.
포항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정책의 수립 및 추진, 스타트업 창업지구 조성과 첨단 바이오클러스터 구축 등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경제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거듭나게 하겠다.

둘째, 포항을 에듀시티로 만들겠다.
국제고, 국제학교(외국교육기관)과 같은 좋은 학교를 많이 만들고 자사고의 경쟁력을 더 높여 인재 유출과 인구 감소를 막겠다.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해 시에서 운영하는 외국어 어린이집의 추가 설립 및 포항영어마을 설립, 학교와 연계한 공공형 보육․교육시설을 확충하고, 포항 잡월드를 신설해 진로교육을 강화하겠다.

셋째, 포항을 에코시티로 만들겠다.
이를 위해 SRF 열병합 발전소는 안전성이 담보될 때까지 가동을 중단해야 하며, 최단기간 내에 대체소각장을 신설해야 한다. 철강 산업단지는 자원과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고,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하는 생태 산업단지로 만들고자 한다.

아울러 산업기반 시설 및 생활환경이 매우 열악한 울릉군의 현안인 정기 대형여객선 취항을 위한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 추진하고, 국회, 중앙부처, 지자체와 협력해 SOC국책사업인 울릉공항, 사동항 2단계 공사를 차질 없이 조속히 추진하겠다.

△경선에서 필승전략은...
=이번 총선이 무능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우리 포항․울릉의 확실하게 변화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넓히고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이를 통해 저 김병욱이 거짓으로 속이고 군림하는 것이 아니라 진실한 가슴으로 지역민을 섬기고 젊음의 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진짜 변화’를 이끌 적임자임 당당히 말씀드린다.

△남,울릉은 민주당 강세지역으로 꼽힌다, 경선 승리 후 필승전략은...
=건강하고 튼튼한 두 발로 지금처럼 시군민께 다가가겠다. 단 하루도 변함없이 삶의 현장 속에서 함께하겠다. 한 분 한 분의 삶의 고충을 마음에 되새기고, 우리 지역의 희망찬 미래 구상을 공유하며 뜨거운 지역 사랑의 진심을 전달코자 노력하겠다. 현명한 시군민께서 저 김병욱을 반드시 선택해 주시리라 확신한다.

△자신의 장점과 단점은...
=저 김병욱은 ‘농부의 아들’이다. 저희 부모님은 연일읍 중명리에서 ‘호박, 부추, 시금치’를 재배하며 자식들을 키우셨다. 서민의 고충을 잘 알고 있으며 사회적 약자와 공동체의 사각지대를 꼼꼼히 살피는 ‘서민 공감 국회의원’이 될 마음과 눈을 가졌다고 생각한다.

저는 이번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 가운데 가장 젊은 40대 후보다. 그 누구보다 젊은 열정과 패기 그리고 힘을 가진 ‘진짜 포항사람’인 제가 희망찬 미래 포항 건설을 위해 ‘싹 다’ 바꾸겠다.

오랜 기간 국회와 당에서 훈련되고 검증된 ‘준비된 국회의원’이라고 감히 자부한다. 입법, 정책, 예산 등 국정 운영의 큰 그림을 그릴 줄 아는 ‘젊고 큰 일꾼’으로서 지역민 속으로 직접 들어가 뜨거운 목소리를 가슴으로 듣고, 정책에 반영하겠다.

아울러 저는 ‘3남매를 키우는 젊은 아빠’다. 젊은 부부들이 겪는 출산과 육아, 보육과 교육 그리고 일자리와 건강, 자기 개발과 같은 여성의 문제를 다른 누구보다 잘 알고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 또한 매우 강하다. 우리 포항,울릉의 3040층이 이런 저에게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고 생각한다.

정치 신인으로서 지역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저의 당당한 포부와 전문성, 포항울릉의 미래 청사진을 지역민께 전달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국가를 마비시킨 코로나 사태의 확산으로 불안해하는 지역민들에게 더 다가가지 못하는 현재의 어려운 상황이 단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역민의 단합된 힘으로 곧 극복할 거라 믿는다.

△4.15 총선에서 당선 될 경우 원하는 상임위는?
=국회의원이 되면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일하고자 한다. 저는 직접 3남매를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아이를 키우고 가르치기 좋은 포항’, ‘깨끗하고 안전한 포항’을 최우선 과제로 해 명품 교육도시 포항의 위상을 드높이겠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