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유원지에는 수려한 자연 경관과 인공 호수를 갖추고 있다.
시는 이곳에 사업비 2억5000만 원을 투입해 체험형 어린이 놀이터를 조성했다.
봉암유원지 입구에서 약 1km를 걸어 올라가면 왼편에 보이는 이 놀이터는 전체 1345㎡ 규모에 조합놀이대, 케이블카, 야자수 오르기, 놀이벽, 기린모양 벤치 등으로 꾸며져 있다.
조합놀이대는 사다리 오르기, 징검다리 건너기, 그물망 오르기, 미끄럼틀 등으로 구성돼있다.
높이가 낮고 경사가 가파르지 않아 어린아이들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케이블카는 아이들이 가장 좋아할 만한 놀이 시설이다. 안장에 앉아 양손으로 줄을 잡고 레일을 따라 죽 내려가면 꽤나 스릴이 있다.
재질은 병충해에 강하면서 단단한 내구성을 갖춘 아까시 나무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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