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월정수당 10% ’ 코로나19 피해성금 전달

월정수당 10%와 의회사무국 성금 100만원 등 총 815만7590원 기탁

경북 포항시의회 31명 전체의원들은 월정수당 10%와 의회사무국 성금 100만원 등 총 815만7590원을 11일 포항시에 기탁했다.
서재원 의장과 의장단들은 이날 이강덕 시장에게 성금을 전달하며 소상공인 지원 등 위축된 지역경제를 하루빨리 회복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포항시의회 성금전달 ⓒ포항시의회

시의회는 또 당초 5월 예정이었던 추경예산안 심사를 4월 임시회에서 앞당겨 심사할 예정이다.

한편 지역구 의원들은 읍·면·동 자생단체 회원들과 함께 다중집합시설에 대한 방역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독거노인 등 정보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해 마스크 5부제에 따른 구입방법 설명과 코로나19 예방수칙을 당부하고 있다.

서재원 의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힘이 되고자 31명 의원 모두가 자발적으로 정성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 며 “포항시의 신속한 대처와 철저한 동선 관리로 우리지역의 확진자 증가폭이 감소되고 있어 다행으로 생각하며 의회 차원에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선도적으로 적극 협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