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상임부의장을 맡고 있는 오영훈 의원은 시설 노후화로 불편함을 겪고 있는 제주여고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2020년 상반기 교육부 특별교부세 12억 1천만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제주여고에는 학생들의 독서교육을 위한 도서관이 있지만 매우 낡았고 옥외 화장실 등 부대시설의 노후화로 학생들이 불편함 겪고 있어 학생들의 안전 문제 등 교육 환경 개선이 매우 시급한 상황이었다.
오 의원은 이에 따라 제주여고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호하고 ▲스스로 공부하는 자기주도학습공간 ▲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시설 ▲다양한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안전한 도서관을 만들고 낙후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초 교육부에 시청각실과 도서관 증축을 건의했다.
제주여고는 이번 상반기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로 교내 전체 지상 3층의 시청각실, 도서관, 화장실 증개축 및 현대화, 엘리베이터 설치 등 다양한 동아리 활동과 맞춤형 자율학습 등 현대식 공간으로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탈바꿈 시킬 계획이다.
오영훈 의원은 “교육 공간을 확보하는 것은 단순히 시설을 만드는데 그치지 않고 우리 아이들 스스로가 안전하고 안정된 공간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으로 공간 그 이상이다”라며 “이는 국가가 교육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는 최소한"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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