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충남 천안시장 보궐선거에 더불어민주당 한태선(55)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과 미래통합당 박상돈(70) 전 국회의원이 맞붙는다.
11일 민주당 기초단체장 재보궐 선거 공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7~9일 실시한 전화여론조사 경선에서 한 전 행정관은 장기수(51)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특별위원을 제치고 후보로 확정했다.
앞서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천안시장 보궐선거 후보에 박 전 국회의원을 단수 추천했다.
같은당 도병수(58) 변호사는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공천신청했지만 후보에서 배제됐다. 도 변호사는 단수 공천에 불복해 6일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재심을 신청했다. 재심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무소속 출마도 시사했다.
천안시장 보궐선거에는 두 명의 후보 외에 무소속 한승태(59) 안성훈(59) 전옥균(51)씨 등 3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한 상태다.
미래통합당 천안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했던 엄금자 전 충남도의원은 미래한국당으로 당적을 옮겨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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