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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천지 교육생 진주에서 확진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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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천지 교육생 진주에서 확진 판정

20대 직장 여성 자가 격리 기간 중 이동

경남 진주에서 대구에서 생활하던 신천지 교육생이 자가 격리기간 가족이 있는 진주로 돌아온 뒤 코로나19 확진을 받는 사례가 발생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11일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추가 확진 환자 발생 사실을 언론에 공개했다.

추가 확진자는 대구에 주소지와 직장을 둔 23세 여성이며 대구 신천지 교육생으로 진주시의 교인 및 교육생 명단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밝혔다.

▲브리핑 하고 있는 조규일 진주시장. ⓒ진주시
확진자는 11일 오후 2시 11분 양산부산대병원으로 이송 됐다.

확진 여성은 지난달 27일부터 11일까지 자가격리 기간이었지만 신천지 교육생에 대한 격리해제를 위한 사전 과정으로 지난 8일 코로나19 검사를 마치고 같은 날 오후 8시 께 가족과 함께 대구를 출발해 밤 10시께 진주 자택에 도착했다.
9일은 집에서 지냈으며 10일 오후 7시 52분께 아버지 차를 타고 나간 뒤 10여분 후 마스크를 낀 채 다이소 진주도동점 1층에서 물건을 구매했다.

이후 걸어서 GS25 진주상평점에서 과자를 구입했으며 밤 8시 15분께 걸어서 집으로 귀가했다.

확진 여성은 11일 오전 11시 45분 경 대구 북구보건소와 진주시보건소를 거쳐 확진 통보를 받았다.

진주시는 확진자 집과 다이소 진주도동점, GS25 진주상평점을 방역소독하고 일시 폐쇄했다.

현재 가족은 자가 격리 중이며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진주시는 확진 여성의 방문 장소에 설치된 CCTV를 분석해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으며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진주시에서는 퇴원자를 제외한 코로나19 전체 검사 의뢰자는 1391명이다. 이중 1285명이 음성 판정받았으며 106명이 검사 중이다.

신천지와 관련해서는 지난 10일 교인 숙소로 활용되고 있는 집단시설 2개소를 추가로 파악해 검사했다. 이들 시설에 거주하고 있던 5명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현장을 즉시 방역하고 출입 통제했다

진주시는 증상이 없는 신천지 교인 중 의료기관, 복지시설 등 고위험직업에 종사하고 있는 47명도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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