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는 가운데 강원 영월군 지역사회에서 코로나 극복을 위한 각계각층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11일 영월군에 따르면 지난 9일 H골프마켓과 나눔애 협동조합(대표 김현수)에서 코로나19 위기극복 및 감염예방을 위한 성금 365만 원과 면마스크 300매(57만 원 상당)를 영월군에 기탁했다,
또한, 지난 10일 주천면이장협의회가 100만 원 상당의 마스크(KF94급)를 기탁한데 이어 영월대교회(목사 주영준)에서 100만 원 상당의 소독물품 (락스)를 기부했다.
이어, 남면 적십자 사랑봉사회는 24시간 비상 근무 중인 영월군보건소를 찾아 준비한 도시락을 근무자들에게 전달했다.
이와 함께 익명의 기부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일 익명의 기부자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 및 자가격리자 지원을 위해 1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탁했다,
이울러 지난 10일 영월군 남면 사무소에서는 이름을 밝히기 거부한 지역 농민이 코로나19 방역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100만 원을 전달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영월군민이 모두 하나 되어 코로나19 극복에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사회로의 전파를 막고 사태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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