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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코로나19' 확진자 7명중 4명 퇴원...4·5·6번째 3명만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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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코로나19' 확진자 7명중 4명 퇴원...4·5·6번째 3명만 남아

대구서 군산 아들집 온 70대 부부, 대구서 전주로 검사온 50대 남성

ⓒ프레시안


전북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로 분류된 7명 가운데 4명이 퇴원하면서 3명의 확진자만 남게됐다.

지난 1월 31일 도내에서 첫 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41일 만에 절반 이상이 퇴원조치를 받았다.

11일 전북도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께 군산의료원에서 그동안 격리 치료를 받아오던 신천지 여성 신도인 전주시 거주 A모(26·여) 씨가 증상이 호전돼 퇴원했다.

전날인 10일에는 도내 두 번째 확진자로 전북대학교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이던 김제시 거주 B모(28) 씨가 증상이 호전되고 두 차례 진행한 검사결과, 음성으로 확인돼 퇴원해 집으로 돌아갔다.

앞서 지난 7일에는 두 번째 확진자의 직장동료인 세 번째 확진자인 전주 거주 C모(36) 씨가 군산의료원에서 퇴원했다.

도내 첫 번째 확진자였던 D모(62) 씨는 병원격리 13일 만인 지난 달 12일 퇴원했다.

이에 전북지역에서는 도내 확진자로 분류된 대구에서 군산의 아들 집으로 와 확진판정을 받은 70대 부부와 역시 대구에서 전주로 와서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은 50대 남성 3명 만이 남게됐다.

이들은 도내 4, 5, 6번째 확진자들이다.

군산의 아들 집에 남편과 함께 온 대구 거주자 E모(70·여) 씨는 지난 달 26일 양성 판정을 받았고, E 씨의 남편 F모(73) 씨는 이튿날인 지난 달 27일 양성 판정이 내려졌다.

현재 이들은 전북대병원과 원광대병원에서 여전히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지난 달 29일 대구에서 동생이 있는 전주에서 검사를 받은 G모(52) 씨는 전주의 호텔에서 묵고 이튿날 대구로 돌아가다 확진 판정 연락을 받은 뒤 곧바로 군산의료원으로 입원격리 조치됐다.

G 씨의 양성 판정으로 인해 남자 프로농구가 일시 중단되기도 하는 일도 빚어졌다. 당시 전주 KCC농구단 선수들이 같은 호텔에 숙박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현재 전북에는 도내 4, 5, 6번째 확진자를 제외하고, 대구 청도대남병원과 안동의료원, 계명대학교에서 전북대병원과 원광대병원으로 각각 옮겨진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6명이다.


한편 지난 달 29일 영남대병원에서 원광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던 85세 할머니는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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