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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포항남·울릉 문충운, “강력한 규제철폐로 ‘환동해국제도시 포항’ 건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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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포항남·울릉 문충운, “강력한 규제철폐로 ‘환동해국제도시 포항’ 건설하겠다”

‘식위정수(食爲政首)’..."포항과 울릉 민생문제 현안 적극 풀어나가겠다"

[편집자 주] 미래통합당은 지난 6~7일 대구 12곳 지역구 전체와 경북 13곳 지역 공천을 발표했다. 하지만 경북 일부 지역구 변경으로 영주·영양·봉화·울진과 군위·의성·청송·영덕 지역은 10일 재공모를 통해 이번 주 중 최종공천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경북 포항남,울릉 지역은 박명재 의원이 컷오프 된 자리에 문충운,김병욱 신인 정치인 2명이 경선을 치르게 됐다. 지역민들은 포항발전을 위해 일 할 수 있는 검증된 정치인을 선호하고 있다.

프레시안은 11일 문충운 예비 후보자 인터뷰를 통해 시민들이 검증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했다.
▲통합당 포항남,울릉 문충운 예비후보 ⓒ프레시안(최일권)
△지난 7일 통합당 공관위로부터 포항남,울릉 지역구 공천자로 확정됐다. 소감은...
=미래통합당의 쇄신과 포항정가의 안정되고 준비된 세대교체의 물꼬를 열어주기 위한 당의 결단이라고 평가한다. 저는 그 뜻이 미래통합당의 21대 총선압승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무엇보다 ‘아름다운 경선’이 단순히 ‘말의 성찬’에 그치지 않도록 공정하고 생산적인 정책대결을 펼쳐나가겠다. 선거법을 준수하고 경선이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마지막으로 선의의 경쟁을 벌여온 박명재 의원님을 비롯해 박승호 전 포항시장님, 김순견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님의 헌신과 업적에 박수를 보낸다. 저는 그 뜻을 이어받아 대한민국과 포항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

△정치 입문 계기와 정치철학은 무엇인가
=이번 국회의원 선거는 단순히 누가 국회의원 배지를 다느냐 마느냐의 문제가 아니다. 선대가 이룩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지켜내고 포항시민과 울릉군민들이 이룩한 기적의 역사를 지켜낼 적임자를 뽑는 선거다.

새로운 포항건설은 새로운 정치, 새로운 인물, 새로운 각오, 새로운 청사진이 필요하다. 우리가 물려받은 이 귀중한 역사를 더 발전시켜 후대에 물려주겠다는 일념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저 문충운은 대한민국을 지켜내고 포항,울릉을 발전시키겠다. 외국기업과 자본이 쏟아지는 새로운 산업환경 만들겠다. 이것은 새로운 포항을 만들고자하는 준비된 인물 저 문충운만이 할 수 있다.

저의 정치철학인 ‘식위정수(食爲政首)’의 마음가짐으로 임하겠다. 일찍이 다산 정약용 선생께서 말씀하신대로 먹여 살리는 일이 정치의 으뜸이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포항시민과 울릉군민의 민생문제와 직결된 현안들을 적극적으로 풀어나가겠다.

△포항남,울릉을 위한 공약 사항 중 대표적인 것은.
=‘환동해국제도시 포항’을 건설하는 것이다. 환동해국제도시는 강력한 규제철폐로 국내외기업, 투자, 자본, 사람을 유인하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한 선행사업으로 지곡 연구단지를 활용한 벤처·스타트업 밸리를 조성해 신산업,신기술을 활성화 시키겠다. 또한 블루밸리국가산단을 국제첨단부품소재산업단지 생산기지화해 영일만항을 통해 수출로 이어지도록 신산업벨트를 조성하겠다.

포항의 현안인 인구 유출문제는 단순히 양적인 증가나 관제일자리로는 해결할 수 없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수준의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어야 한다.

연구,벤처와 같은 지식산업, 국제첨단부품소재산업단지의 첨단산업처럼 젊은이들이 미래를 기대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가 필요하다. 국가 차원에서 추진될 환동해국제도시 건설과정에서 파생되는 공공기관의 일자리 역시 포항의 인재를 키워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경선에서 필승전략은...
=일반국민 100% 여론조사로 최종 후보자가 가려지는 만큼 더 열심히 저의 포항·울릉발전 구상을 알려 나가겠다. 정치신인이지만 꼼꼼하게 준비해 온 행보와 신뢰할 수 있는 정책을 시민들께서 알아 봐 주실 것이라 믿는다.

△포항남,울릉은 민주당 강세지역으로 꼽힌다, 경선 승리 후 필승전략은...
=지방선거에서 도의원 4석 중 2석, 시의원 14석 중 5석을 민주당에게 내어주었다. 과거처럼 당의 간판만으로는 승리할 수 없다.

저는 환동해국제도시를 건설하겠다는 비전으로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저는 실물경제, 벤처기업 특유의 도전정신,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작업을 실행한 검증된 인물이다.
내가 포항의 산업구조재편에 앞장서겠다. 과감한 정책혁신으로 산업구조 고도화를 이뤄내고 포항울릉의 백년대계를 설계하겠다.

△자신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가
=정치신인, 이 부분이 장점이자 단점이다. 다만, 단점보다는 장점이 압도적으로 크다고 생각한다. 빠르게 변하는 정치 흐름 속에서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능력과 경험은 저만의 장점이다.

반면 정치신인으로서 인지도가 약하다는 것은 단점으로 작용했다. 저와 이번 총선에서 겨뤘던 예선후보들 중 세분은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신인후보는 아무리 열심히 뛰어도 인지도가 30~40%를 넘기기 어렵다.

유권자들이 후보가 누군지 모르면 지지하기 어려워하고 인지 자체가 안 되는 상황이었던 것이 단점이었다. 그러나 이번 경선진출로 단점을 극복했다고 생각한다.

△4.15 총선에서 당선 돼 국회에 들어갈 경우 원하는 상임위는...
=환동해국제도시 건설과 포항의 산업구조 재편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겠다. 포항산업구조는 철강제조 산업이 78%를 차지하고 있다. 포항은 2018년 기준 인구 천 명당 사업체가 84개, 제조업사업체수는 3088개에 이르는 ‘기업도시’다.

이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의 소관에 속하는 의안과 청원 등의 심사, 직무를 수행하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를 우선적으로 희망한다.

또한 포항은 도농 복합도시이면서 산업도시이므로 많은 개발행위가 요구된다.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을 다루는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지역개발 예산에 대한 지원역할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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