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는 실제 현황과 등록된 지적도의 경계가 일치하지 않은 지적불부합지를 정리하는 지적재조사지구 내 훼손되거나 망실된 건물번호판을 무상으로 교체할 계획이라 10일 밝혔다.
이번 무상 교체 대상은 2020년 지적재조사를 실시하는 8개 지구 내 모든 건축물을 대상으로 전체 조사를 거쳐 훼손되거나 망실된 건물번호판과 2014년 도로명주소가 본격적으로 시행되기 이전 설치된 건물번호판이 대상이다.
김진철 토지재조사팀장은 “건물번호판은 건물 소유자 등이 설치 및 관리해야 하지만 이번 사업대상은 무상 교체해 주민들에게 건물번호판 관리 참여를 유도함은 물론 지적재조사의 효과를 알려 토지소유자 등 이해관계인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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