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이 관내 농가에 8종의 농업용 유용미생물 450톤을 연중 무상으로 농업현장에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지난 해 증축한 친환경 미생물 배양센터를 통해 주요 작물별 미생물 현장실증 시험을 거쳐 지역농업 실정에 맞는 유용미생물을 배양했다.
유용미생물은 식물에 필요한 각종 유기양분을 공급하여 생장을 촉진시키고 가축의 장내에 정착해 사료의 소화와 흡수를 도와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토양개선과 악취제거 등에 효과가 있는 미생물 복합체다.
미생물 사용을 희망하는 농가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미생물배양센터를 방문해 신청서 작성 후 필요한 수량만큼 수령 할 수 있다.
한편 진안군은 미생물 활용도가 높아지고 농가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정기적으로 미생물 품질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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