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명륜종합사회복지관과 ‘지역상생 소통채널’을 구축하고 지역주민과 소상공인 지원에 함께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우선 도로공사 강원본부는 원주지역 ‘코로나19’ 취약계층인 저소득층 노인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명륜종합사회복지관에 온누리상품권 300만원을 기부한다.
명륜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기부받은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통시장 및 지역 소상공인에게서 주 1회 반찬을 구입해 위생용품(마스크 및 손소독제)과 함께 ‘코로나19’ 취약계층에게 직접 배달할 예정이다.
또 2월 한달 동안 관할지사(8개)와 함께 릴레이 헌혈을 추진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헌혈은 혈액수급이 어려운 겨울철의 계절적 원인과 ‘코로나19’ 사태가 겹쳐 전국 혈액보유량이 적정치를 크게 밑도는 가운데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를 비롯한 관할지사에서 150여 명의 임직원들이 헌혈 후 헌혈증을 기부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올 연말까지 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서를 모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할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헌혈과 소정의 기부금이 지역사회의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된 이웃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임직원들과 따뜻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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