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시장은 “마산해양수산청과 협의해 20일 전후로 도로를 개통할 예정이다. 지역경제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업은 항만 물동량 수송을 원활하게하고 도심과 항만을 연결하는 기반시설로 마산항 경쟁력 향상으로 지역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게 된다.
마산항진입도로 사업은 전액 국비 사업으로 1단계(가포신항 ~ 가포 B지구 2.91km), 2-1단계(해안도로 ~ 가포신항1.04km), 2-2단계(가포B지구 ~ 날개마을 1.36km), 3단계(날개마을~덕동 2.6km)로 구분된다.
1단계 사업은 2011년 말 완료되었으며 현재 가포신항터널이 포함된 2-1단계가 곧 완료될 예정이다.
도로(터널)가 개통되면 차량으로 월영동 방면에서 가포 IC(국도5호선)까지 기존 가포고개를 넘어 10분 이상 걸리던 것이 2~3분으로 줄어든다.
특히 터널 내부 투명벽으로 차단된 3.1m폭의 보도와 자전거 도로가 설치돼 월영동과 가포동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형성해 옛 마산지역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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