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개선 영광군연합회 회원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천 마스크를 제작해 관내 취약계층에 보급 전달하고 있다.
9일 영광군은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지난 5일부터 군 생활개선연합회 회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자체 천 마스크를 제작해 교체형 필터와 코로나19 예방수칙 리플릿을 함께 포장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 배부한다”고 밝혔다.
천 마스크 제작에는 한국생활개선영광군연합회 4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하며 우선 3천여 개의 마스크를 제작해 마스크가 필요한 군민들에게 배부하기로 했다.
한국생활개선회 영광군연합회 회원들의 봉사로 탄생되는 사랑의 천 마스크는 마스크 필터를 교체하여 사용하는 순면 마스크로 만들어져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위생과 안전성을 모두 갖추었고 있어 효용성면에서도 손색이 없다.
마스크 제작 현장을 방문한 김준성 군수는 “생활개선회원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어 영농 준비가 시작되는 바쁜 와중이지만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제작하고자 힘을 모아준 회원분들의 노고에 감사한다. 군민 모두가 코로나 차단 방역으로 이번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