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가 코트라와 함께 오는 13일까지 '2020년 수출기업 글로벌시장 진출 토탈마케팅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글로벌시장 진출 토탈마케팅 사업'은 현재 수출을 하고 있는 기업은 물론 수출을 희망하는 초보기업에 이르기까지 지역내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업별 수출역량에 따른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사업으로는 ▲해외지사화 사업 ▲해외시장 조사 사업 ▲수출보험료 지원사업 ▲온라인마케팅 지원사업 ▲외국어 통번역 지원사업 ▲해외규격인증 지원사업 등 총 6개 세부사업들이다.
이번 사업은 김제시가 우수한 제품경쟁력을 가진 지역내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내수시장을 넘어 글로벌시장 진출 장려를 통해 수출 강소기업들로 중점 육성하고자 하는 목표로 진행된다.
앞서 시는 작년 9월을 시작으로 '중소기업 수출활성화 추진 로드맵'을 마련하고 수출지원 조례를 제정한 후 '수출기업 온라인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사업을 통해 지역내 참여기업 6개사에 글로벌 온라인쇼핑몰 입점 및 판촉을 지원함으로써 기업들의 해외직접 판매실적이 제고되는 등 참여기업들의 만족도가 좋았다.
올해는 수출 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해 7개 수출 전문기관과 공조로 '글로벌시장 진출 토탈마케팅 사업' 지원을 통해 지역내 15개 기업의 수출을 돕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수출 지원사업은 현재 '코로나19' 여파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먼저 찾아 우선적으로 지원해 수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김제시는 특정 해외 유망시장을 직접 겨냥 해외판로 확대와 촉진을 위해 오는 7월께 미국(LA, 시카고) 시장을 대상으로 지역내기업 7개사가 참여하는 '해외시장개척단 파견'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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