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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박명재 의원 지지자들 내일 ‘공관위 공천 부당 집회’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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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박명재 의원 지지자들 내일 ‘공관위 공천 부당 집회’ 예정

9일 포항역...시,도의원 지지자 수백명 운집


미래통합당 포항남∙울릉 박명재 의원 지지자들이 9일 오전 11시30분 부터 포항역에서 ‘공천부당성’에 대한 규탄집회를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오후 지역 정가에 따르면 일부 시의원과 도의원, 지지자들은 이날 포항역에서 통합당 공관위의 포항남울릉 지역구 공천에 대한 부당성을 알릴 계획이다.
박 의원의 집회 참석여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박의원은 9일 11시49분 KTX포항역에 도착할 예정이다.

집회가 사실일 경우 박 의원의 무소속 출정식에 버금갈 것으로 보인다.
박의원은 평소 명분을 중요시 여기기 때문에 이날 규탄 집회는 무소속 출마의 전환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박 의원 측근 A모씨는 “지금 현재(8일) 박 의원은 내일 집회를 열면 안된다고 만류하고 있다” 며 “지지자들 스스로가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또 다른 측근 B모씨는 “통합당 공관위의 공천은 포항사람으로 도저히 수용할 수 없는 결정이었다” 며 “포항발전을 위한 인재가 그리도 없었는지, 아니면 포항시민을 무시한 공천인지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고 했다.

B씨는 이어 “(공관위가)포항을 얼마나 우습게 보면 국회의원 비서관을 했던 사람을 공천하고, 또한 정치나 행정등에 전무한 사람을 공천하는 작태는 포항시민을 우롱하는 공천이어서 규탄하려 한다”고 했다.

포항시의회 C의원은 한층 더 거센 표현을 했다.
C의원은 “금수저로 태어나 50년 평생을 고생 한 번 하지 않고 순탄한 길을 걸어온 사람이 서민들의 아픔과 근로자의 고충을 알겠는가” 라고 반문하며 문충운 후보 공천을 겨냥했다.

한편 지난 7일 김형오 공관위원장은 포항지역 공천자 발표 후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를 통해 “박명재 의원은 후진 양성을 위해 큰 결단을 내린 것이며 컷오프(공천배제)는 아니다”라고 밝히며 박 의원을 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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