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8일, 자가 격리 수칙을 지키지 않은 ‘코로나19’ 확진자 2명을 적발하고 이들중 1명을 경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시는 현재 지역에서 자가 격리 중인 요양보호사 1명과 신천지 교인 1명등 2명이 외출 등 자가 격리 중 수칙을 어긴 것으로 확인돼 이에 대한 고발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앞서 시는 자가 격리 수칙 위반자에 대해 경찰의 도움을 받아 무단이탈 등의 행위를 제재하고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 고발조치 등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시는 현재 남·북구보건소 직원과 의심환자를 1대1 매칭해 하루 두 번 이상 유선으로 의심환자 상태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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