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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갑 주철현 후보 재심 놓고 소문 난무 지역정가 ‘술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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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갑 주철현 후보 재심 놓고 소문 난무 지역정가 ‘술렁’

상포지구 비대위, 재심위원회 공문발송 ”재심 신청 반드시 기각되어야“

전남 여수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1차 공천에서 컷오프 된 주철현 전 여수시장의 중앙당 재심이 진행중인 가운데 결과 발표가 늦어지면서 여수지역에 출처가 불 분명한 소문들이 난무하고 있어 지역정가가 술렁이고 있다.

지난달 28일 더불어민주당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주철현 전 시장을 탈락시키고 강화수, 김유화 후보와의 2인 경선을 발표했다.

따라서 주 전시장은 보도자료를 내고 "제21대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 이후 각종 여론조사에서 시민들로부터 압도적 1위라는 과분한 지지를 받고 있음에도 공관위가 시민과 당원들의 뜻을 무시하고 본인을 경선에서 배제시켰다" 고 주장하며 재심을 청구했다.
▲여수 ‘상포지구비상대책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공직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에 보낸 공문서 사본 ⓒ상포지구비상대책위원회

재심을 청구하면서 주 전시장은 보도자료에서 “상포지구 문제가 경선 배제 이유라면 더더욱 당 공관위의 결정을 수용할 수 없으며 중앙당이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시민과 당원의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 (무소속 출마)중대 결심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공직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는 주 전시장에 대한 재심사를 진행하면서 ‘기각’이 아닌 보류 판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져 여수지역 에서는 ”재심위원회 모 현역의원들과의 로비설“ 등 확인되지 않은 괴 소문들까지 나돌아 지역정가가 술렁이고 있다.

여수지역에서 나도는 소문은 ”주철현 후보가 서울에 상경해 재심위원들 중 현역의원들을 중심으로 로비를 벌이고 있다“ 는 ‘설’ 등 이다.

이러한 불분명한 괴 소문들이 나돌자 1천여 명으로 구성된 ‘상포지구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5일 민주당 재심위원회 김태년 위원장 앞으로 공문을 보내 ”주철현 후보의 재심신청은 반드시 기각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공문에서 비대위는 주후보의 조카사위 (김씨,곽씨)들은 시청을 제 집마냥 들락거리며 시청 공무원들과 공모해 사기를 저질렀고 ‘주철현을 여수시장으로 만든 게 바로 나다, 지방선거 예비후보 경선 당시 강력한 라이벌이 있었는데 그 후보 측을 내가 사퇴하게 만들었고 결국 여수시장으로 당선된 것이다. 여수시청 박모 사무관도 내가 승진시켜준 것이다’ 라며 입버릇처럼 말하고 다녔으며 해당 내용은 파면된 공무원의 판결문에도 인용되어 있음에도 주 후보는 연관성을 부인하고 있다”고 적었다

경찰수사와 관련해서도 비대위는 “주철현 전시장을 대상으로 고발하여 올해 1월 29일 전남경찰청에서 수사중인 사안으로 불법 여부를 단정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대위 관계자는 ”지역에서 나도는 소문들의 진위를 파악하여 재심위의 현역의원들 선거 사무실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등 낙선운동을 펼치겠다“고 언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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