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도내 렌터카 업체와 전세버스 업체의 차량 구입 할부금을 유예 받을수 있도록 정부에 요청했다.
앞서 도는 캐피탈업체 15곳 등에 렌터카·전세버스 업체의 대출 할부금을 6개월 유예 요청을 건의 한 바 있다.
제주도 관계자에 따르면 "코로나 여파로 렌터카 예약취소율이 90%에 이르고 전세버스 가동률도 5% 이하로 떨어지면서 휴·폐업하는 업체가 발생하는등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금융감독원에서 캐피탈업체가 대출할부금을 유예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하고 금융감독원은 한국여신전문금융협회를 통해 여신전문금융사에 할부금 납부유예를 요청하는 협조 공문을 발송하도록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주도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제도 개선 과제 19건을 발굴, 정부에 건의 했으며 일부 건의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 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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