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원희룡 지사 코로나19 대응 영상회의 개최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원희룡 지사 코로나19 대응 영상회의 개최

실무부서 및 기관 관계자 200여 명 참석 예방 대책 논의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도민 불안과 범도민적 예방대책을 논의 하기 위해 ‘코로나19 대응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대응 최일선에 있는 실무부서 및 관계기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애로사항과 개선대책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원희룡 지사는 실무부서 및 관계기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코로나19 대응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대응책을 논의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원희룡 도지사는 회의를 주재 하면서 우선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른 시·도의 사례를 봤을 때 집단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전파가 가장 취약한 고리로 파악된다”며 집단시설 및 활동에 대한 철저한 방역대책 수립을 주문했다.

원희룡 지사는 신속한 대응을 위한 체계적인 보고 체계 확립과 마스크 등 방역물품의 효율적 배분도 강조했다. 그러면서 “방역에 사소한 구멍이 발생하면 곧바로 무차별 감염사태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소한 문제라도 신속하게 보고함으로써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고 보고체계에 대한 점검을 지시했다.

원 지사는 의료현장에 대한 방역물품 공급과 관련해서 “마스크의 경우 부서·행정시별로 구입해 배분하고 있지만, 필요성이나 우선순위에 따라 효율적인 배분이 아닌 산발적이나 중복 분배되면 비상시에 소진되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방역물품 구매와 보유, 분배를 단일체계로 통일된 기준에 따라 집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한 모든 대책의 본질은 방역에 있다”면서 “제주도는 본질에 충실한 대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회의에서는 일선 현장에서 겪고 있는 인력과 마스크 확보 방안등 공적 마스크 공급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제주시 연동 문재원 동장은 “마스크가 품귀현상을 보이면서 마스크 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도 에서)자체적으로 구입해 행정에서 배부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문형 성산읍 우도면장은 “우도에는 농협과 우체국, 약국이 없어 공적 마스크를 지원받지 못하는 애로사항이 있다”며 “도서지역에도 공적 마스크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원희룡 지사는 “정부의 공적 마스크 공급에 소외되고 있는 점에 대해서는 해당 부서가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해 대책을 마련하라”며 영상회의에 참석한 관계 부서에 지시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