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권오봉 여수시장)가 여수 지역 3개 의료기관을 코로나19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됐다고 6일 밝혔다.
‘국민안심병원’이란 코로나19의 병원 내 감염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호흡기 질환자 전용 진료 구역(외래·입원)을 운영하며 모든 동선을 다른 환자들과 분리해 진료하는 곳이다.
시는 1개 종합병원(여천전남병원)과 2개 병원(여수한국병원‧여수제일병원)이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 받았으며, 추가로 여수전남병원이 신청을 준비 중이다.
지정을 신청한 3개 병원은 모두 호흡기 전용 외래구역을 운영하며, 검체 채취가 가능한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고혈압‧심장질환 등 호흡기질환이 아닌 환자들은 국민안심병원을 방문하고, 코로나19 증상 의심 시에는 먼저 관할 보건소 또는 1339 콜센터 등에서 상담을 받고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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