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취약계층을 위해 경북 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마스크 기부운동을 펼쳤다.
지난 4일 영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원들은 스스로가 마스크 기부운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은 마스크 5500매를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5일 영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전달했다.
6일엔 사회복지시설 34개소에 총 4백만원 상당의 생필품도 전달했다.
영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 황홍현 위원장은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위로와 응원이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에 추진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모든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마스크 나눔 행사에 참여하여 뜻을 같이 해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시민들과 늘 함께하며 ‘코로나19’ 종식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영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은 그동안 지역사회에 소외된 이웃을 위해 매년 연탄 나눔 행사, 어르신들 양말세트 전달, 지역아동센터 아동대상 영화관람, 장애인복지관 및 전통시장 살리기 등 지역사회에 공감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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