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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종합] 대구지역 경증환자 306명 천안우정공무원교육원 생활치료센터 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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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종합] 대구지역 경증환자 306명 천안우정공무원교육원 생활치료센터 입소

▲대구지역 코로나19 경증환자들이 6일 천안우정공무원교육원 생활치료센터로 입소하고 있다. ⓒ프레시안(이숙종)

대구 확진자 중 경증환자 천안우정공무원교육원 입소


천안 우정교육공무원교육원이 코로나19 경증환자를 치료 할 충남 1호 생활치료센터 지정 된 가운데 6일 오후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중 경증 환자들이 천안우정공무원교육원으로 입소했다.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에 마련되는 생활치료센터는 대구지역의 병상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내놓은 경증 환자 집단 격리 생활시설이다.

이날 입소한 환자는 모두 306명이다. 천안공무원교육원은 2인실로 300호실을 보유하고 있어 당초 대구시는 600명의 환자를 보내기로 계획했다. 하지만 환자 12명을 제외하고 모두 1인실을 요구해 이날 306명의 환자만 이곳에 왔다.

앞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앞으로 천안의 우정공무원교육원과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입원이 시급한 중증 환자가 병상 부족으로 입원 치료를 받지 못해 잇따라 사망하자 입원치료가 필요없는 경증환자를 수용하고 빈 병상에 중증 환자를 입원토록 하는 생활치료센터를 계획했다.

천안우정공무원교육원이 위치한 유량동 주민들은 비교적 차분한 분위속에 환자들의 이송을 지켜봤다.

원성1동 임광천 통장은 "국가적 재난 상황이고, 대구시민들도 우리 국민들 아니겠느냐. 주민들 모두 대승적 차원에서 받아들이기로 했다"며 "천공무원교육원이 마을과 좀 떨어져 있는 곳이여서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주민은 "천안에서도 확진자가 매일 나오는데 어쩌자고 대구 환자까지 받아주는지 모르겠다"며 "걱정스러운 마음이다. 방역과 위생관리를 철저하게 해달라"고 불안감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달 27일 코로나19 확진자 관련 브리핑을 위해 천안을 찾았던 양승조 충남지사는 "대구 시민도 한국사람이고 우리나라 국민"이라며 "대구에서 병실이 부족해 천안으로 온다면 받아들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코로나19 경증 환자들이 머물게 될 천안우정공무원교육원 주변을 방역하고 있다. ⓒ프레시안(이숙종)

정무경 조달청장 마스크 유통업체 방문

▲ 정무경 조달청장이 의약품 유통업체을 방문하여 약국에 공급되는 마스크 공적물량을 점검하고 있다 ⓒ 조달청


정무경 조달청장은 6일 오전 정부의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 따라 약국에 공급되는 마스크의 공적 물량 유통 상황을 점검하기 위하여 의약품 유통업체를 방문했다.

이번 마스크 유통현장 방문은 정부의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 후 마스크 공적 물량이 국민들이 구매하게 될 약국에 차질 없이 공급되는지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서이다.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공적 물량이 생산·공급될 수 있도록 마스크 매입 기준 가격을 100원 이상 인상하고, 주말·야간 생산 실적 등에 따라 매입 가격을 추가 인상하는 등 생산 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조달청이 마스크 공적 물량 계약 창구로 일원화됨에 따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감염이 확산됨에 따라 마스크 공급이 부족해지는 등 어려움이 있지만, 공적 물량 공급이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현장점검을 꾸준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시, 소상공인 피해지원 대응팀 운영

▲ 대전시가 6일 소상공인지원협의체 회의를 하고 있다 ⓒ대전시

대전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의 피해사례를 파악하고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소상공인지원협의체를 통한‘현장 대응팀’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6일 오후 2시 대전 중앙시장 내 대전상인연합회 사무실에서 열린 소상공인지원협의체 회의에서는 코로나19로 피해가 심각한 음식업, 관광숙박업, 지하상가 도소매업에 대한 업종별 현장 의견을 듣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클린방역구역조성에 따른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1일 1회 소독 방역을 실시하고, 소독약 지원과 자치구를 통한 방역실시 확인 및 대시민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정부 추경 확정과 동시에 소비촉진 시책의 신속한 집행을 위해 대전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자치구별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기로 했다.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업무 폭증 해소로 소상공인의 자금지원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시중은행의 보증참여 등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대전시는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비롯한 유성과 신탄진 5일장에도 긴급 2차 방역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며, 시유재산 임차 소상공인에 대한임대료 인하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시 권오봉 소상공인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상황 종료시까지 방역소독과 방역물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업종별 피해 상황에 맞춤형 현장 밀착 지원을 위해 현장대응팀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의 선별진료소 진료실적은 355명으로 보건소에서 164명, 의료기관에서 191명이 진료를 본 것으로 확인되었다. 다중이용시설 열화상카메라 발열체크에는 21378명이 체크되었지만 이상이 없는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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