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휴업 중인 태백 365세이프타운 공무직원들이 방역활동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태백시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국내 최대 안전테마파크인 365세이프타운이 무기한 휴장에 들어간 이후 36명의 365세이프타운 공무직원들이 이달 말까지 방역봉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함주식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태백시지부장은 최근 류태호 태백시장과 면담을 통해 휴업기간 동안 코로나19 확산 예방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견을 전하고 지난 5일부터 방역활동에 나섰다.
이에 따라 공무직원 36명은 관내 8개 동주민센터와 근로복지공단 태백병원에 분산 배치해 방역활동 등에 나서고 있다.
함주식 지부장은 “평소 안전체험테마파크에서 안전교육과 체험활동 등을 했지만 국가비상사태를 맞아 휴업기간 동안 시민들을 위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에 나선 것”이라며 “코로나 조기 종식에 힘을 모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