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발표했다.
6일 무주군에 따르면 관광객 수요 감소 및 일상적인 소비 위축으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무주사랑 상품권 발행 규모도 당초 100억 원에서 120억 원으로 확대키로 했다.
카드형 상품권 사용처 또한 가맹점으로 한정했던 것을 유흥주점 및 관공서 등 일부 업종 제외한 관내 모든 사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방침을 변경했다.
또 연매출 10억 원 이하 규모 소상공인들의 카드형 상품권 결제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경 예산을 확보해 수수료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공공기관 및 사회단체, 일반 주민 등을 대상으로 관내 전통시장을 비롯한 상점가 이용을 권장하고, 식당 이용 활성화를 위해 군청 구내식당도 1·3주차 목·금요일에는 운영을 하지 않고 있다.
이와 별도로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한 중소기업육성기금 및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며 앞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무주군은 '착한임대운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으로 지역 상가 임대인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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