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6일 밝혔다.
현재 협의회에는 5개 시도 25개 시·군이 가입되어 있고 진주시는 26번째로 가입했다.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는 지난 2005년 고령군의 제안으로 결성됐다. 가야문화를 통한 영호남간 지역감정 해소, 공존과 상생의 국민 대통합 실현 및 동반자적 공존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동일권역의 가야 역사문화의 역량을 강화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영호남 권역 공동발전 및 특색 있는 통합 브랜드 창출 등이 목적이다.
현재 협의회는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 국정과제 추진을 위한 제도적 근거 마련을 위해 ‘가야문화권 특별법’제정은 물론 가야문화권 전역을 대상으로 현황을 파악하고 현재 트랜드를 반영한 미래 발전방향 및 지역상생과제 발굴을 위한 ‘가야문화권 지역 · 관광자원 상생발전 연계전략 수립’용역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시에는 56개의 가야유적이 분포되어 있어 ‘가좌역사문화공원 조성사업’, ‘수정봉· 옥봉고분군 주변정비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우리지역의 소중한 가야유적이 훼손되지 않고 잘 보존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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