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와 현지인이 꼽은 최고의 먹거리 여행지’로 전남 여수시가 선정되면서 시가 맛을 살린 특색있는 음식관광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
5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행전문 리서치 회사인 컨슈머인사이트는 지난해 여행자와 현지인 5만 5천명을 대상으로 ‘2019년 여행자 현지인의 국내 여행지 평가 및 추천 조사’를 실시했고, 그 중 먹거리 자원에 대한 분석 결과를 최근에 발표했다.
분석 결과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 중 여수시가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고, 대표 추천 먹거리는 갓김치, 서대회, 장어탕, 게장 등 ‘여수 10味’인 지역 특색 음식이 꼽혔다.
시는 여수의 음식점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고 맛 평가 및 이용 후기를 공유할 수 있는 ‘여수 맛’이라는 모바일 앱을 지난해 10월부터 개발해 상용화하고 있다.
시는 또, 올해부터 3년간 맛의 고장 전라남도의 대표 음식을 한자리에서 맛보고 즐기는 최고의 음식축제인 ‘남도음식문화큰잔치’를 여수에서 개최할 예정으로 여수지역 음식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릴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국 최고의 식도락 여행지에 여수가 뽑힌 만큼, 현재 추진 중인 여수관광종합발전계획 용역과 연계하여 여수의 맛을 살린 특색있는 음식관광 콘텐츠 개발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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