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주삼지구가 국토부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새뜰마을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여수시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4년 간 주삼동 3통과 4통 일원에 사업비 77억여 원을 투입한다고 5일 밝혔다.
새뜰마을사업은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 생활수준 보장을 위해 안전‧위생 등 생활인프라 확충과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오랜 주민 숙원사업 이었던 이 사업은 안전확보, 생활위생, 휴먼케어, 주택정비, 주민역량강화 등 마을공동체 육성 및 일자리 창출 등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하게 된다.
주삼동 월앙‧봉강마을은 국가산단 인근지역으로 오랜 기간 개발이 제한되어 건축한지 30년 이상 노후 주택이 77%를 차지하고 고령자와 사회 저소득층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소방도로, 상‧하수도 기반이 없어 안전 사각지대에 놓였던 주민들의 안전 확보와 정주여건 개선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앞으로도 시민 행복을 위해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5년부터 여수시 광림지구, 충무지구, 대옥지구, 종화지구가 새뜰마을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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