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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석동현 '엘시티 특혜분양 논란' 두고 '갑론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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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석동현 '엘시티 특혜분양 논란' 두고 '갑론을박'

조전혁 후보 '국민 납득할 해명' 제시 요구에 석 후보는 '허위사실' 일축

미래통합당 석동현 해운대갑 예비후보가 과거 엘시티로부터 특혜분양을 받았다는 논란이 최근 다시 불거지면서 후보자들간의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통합당 조전혁 해운대갑 예비후보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석동현 예비후보는 엘시티 특혜분양 관련 명확한 해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 미래통합당 조전혁, 석동현 해운대갑 예비후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조전혁 후보는 최근 한 인터넷 언론이 보도를 통해 석동현 후보가 "엘시티 관련 특혜분양으로 2017년 3월 시민단체에 의해 검찰에 고발돼 조사받았으나 아직 결론이 나지 않고 있다는 점이 큰 약점"이라고 밝히자 이를 두고석동현 후보가 특혜분양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특혜분양을 두고 조전혁 후보는 "석 후보를 흠집 내려는 의도보다는 만약에 석 후보가 통합당 후보로 결정되면 민주당 측이 가만히 있을 것인가"라며 "이 의혹에 대해 집요하고도 혹독한 공격이 있을 것이며 이는 비단 해운대갑만이 아니라 부산 전체의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해명을 요구했다.

이어 "2017년 4월 언론에서 석동현 전 검사장이 가장 전망 좋은 바닷가 쪽 로열층을 분양받았으며 분양계약금과 관련해서 이영복 회장이 분양성공을 위해 자신이 돈을 내줄 테니 나중에 팔아서 갚으라 제안했고 레지던스를 팔아 이 회장에게 돌려줬다고 스스로 해명했다고 보도했다"며 "이 보도가 사실이라면 자신이 돈 한 푼 내지 않고 인기 있는 레지던스를 분양받는 것이 일반인에게 가능한 일인가"라고 주장했다.

또한 "석 후보는 해당 레지던스 분양권을 3개월 후 되팔았다고 했는데 과연 누구에게 얼마를 받고 팔았으며 프리미엄이 있었다면 그에 대한 소득세를 냈는지 해명해야 한다"며 "이 문제는 석 후보가 지금 후보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피한다고 해서 피해질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해운대 주민과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해명을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석동현 후보는 입장문을 통해 "한 인터넷 언론에서 엘시티 관련 특혜 분양 건으로 2017년 3월 시민단체에 의해 검찰 고발되어 조사를 받았으나 아직 결론이 나지 않고 있다는 점을 큰 약점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며 "그러나 저는 엘시티 관련 특혜 분양을 받은 사실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이어 "2017년 3월 성격이 불분명한 부산의 모 시민단체에서 본인을 포함해 부산지역 인사 여러 명에 대해 아무 근거도 없이 마구잡이로 고발한 사실이 있으며 저에 대한 고발과 관련 검찰에 자진출석해 조사를 받았으며 검찰에서 전혀 사실무근임이 확인된 바 있다"고 해명했다.

또한 "다만 검찰에서 다른 피고발인들에 대해 조사가 안 끝났다는 이유로 고발장 접수 후 3년이 되도록 종결을 하지 않고 있는 것에 불과하다"며 엘시티 특혜분양은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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