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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동전노래방 2명 감염 …손님 100여명 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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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동전노래방 2명 감염 …손님 100여명 검체

학생들도 방문 코로나19 2차 감염 우려 지역주민 긴장

경남 창녕지역 한 코인 노래방에서 일하던 60대 여 직원이 지난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된 데 이어 4일 이 노래방을 찾았던 손님 2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노래방에는 100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전수 조사에서 파악됐으며 창녕군은 이 노래방을 찾은 손님 들을 중심으로 2차 감염 우려가 큰 것으로 보고 긴장하고 있다.

▲창녕군 안심카 선별진료소ⓒ프레시안(이철우)
코인노래방은 성인 뿐 아니라 초·중·고교생도 자주 이용해 미성년자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앞서 창녕군은 지난달 28일 노래방 직원이 확진자로 나타나면서 접촉자를 파악하기 위해 CCTV, 카드사용 명세 등을 참고로 노래방을 다녀간 손님의 인적 사항을 확보해 검체한 결과 4일 2명의 확진자가 나타났다.

창녕군은 이 직원이 음료수 등을 주기 위해 접촉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역학조사 중이다.

군은 확진자중 7번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해 문자로 공개했다.

창녕군은 창녕군보건소 선별 진료소 방문자 폭주로 하루 사이 오후 4시 기준 검사 건수가 19명에서 239명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창녕군 코로나19 감염자는 대구 감염자로 선별된 1명 외 총 7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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