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예비후보, '코로나19' 극복 '재난긴급생활비' 지급 제안

"서울시와 경기도, 신천지 조치 높이 평가"

4일, 더불어민주당 전주병 선거구 김성주 예비후보가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최인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북 전주 병 선거구의 김성주 예비후보가 4일 '코로나19'로 당장 생계유지가 어려워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등 에게 기본소득 개념의 '재난긴급생활비'를 지급할 것을 제안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은 확진자나 격리자 뿐 아니라 매출감소와 지역경제 침체로 먹고 사는 문제가 더 심각한 시기다"라며 "지금 더 절실하게 필요한 것은 소비촉진이 아니라 소득지원이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에 편성된 6조 원의 추경 심의 때 피해계층에 대한 실질적인 소득보장을 통해 재기의 발판을 만들어 줄 것을 국회와 정부, 지자체에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또 그는 "재난긴급생활비 지급은 이미 홍콩과 말레이시자 등 외국에서도 시행하고 있다"면서 "낯선 정책이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시행하고 있는 입증된 정책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지난달 출범한 민주당 전주시병 선거대책위에 '코로나19 전주시 병 민생현장단'을 가동시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면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현장으로 뛰어들어 시민과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노인복지관,무료급식소,지역아동센터 등에 도시락 제공이 필요하다면서 휴업한 소상공인들을 임시채용해 이들이 도시락을 만들어 제공한는 '상생형 일자리'를 제안하고 필요한 재원은 전북도와 전주시의 추경재원을 활용하면 된다"고 그는 말했다.

그는 "민생현장단은 소상공인들의 원활한 대출상담을 돕기 위해 전북신용보증재단 심사인력 부족문제를 민간은행 업무위탁과 인력파견 등으로 해결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그는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다녀간 매장이나 인근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온라인 착한 캠페인'을 시작하기로 하고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한편 그는 더불어민주당 전북 전주 병 선거구의 김성주 예비후보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신천지에 대한 서울시와 경기도가 취하는 조치를 높이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