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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코로나19 확진 판정 질병관리본부 안가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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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코로나19 확진 판정 질병관리본부 안가도 된다

제주보건환경연구원 한라병원... 질병관리본부 양성 검사 경험 인정으로

제주도가 질병관리본부의 확인 없이 코로나19 감염 확진 판정을 내릴 수 있게 됐다.

제주도는 제주보건환경연구원의 검체검사 결과만으로 자체적으로 코로나19 감염 확진 판정을 내릴수 있게 됐다고 3일 밝혔다.

주도는 제주보건환경연구원의 검체 결과 만으로 자체적으로 코로나19 감염 확진 판정을 내릴수 있게 됐다고 3일 밝혔다. ⓒ프레시안(현창민)

제주도에 따르면 현재 시행중인 코로나19 검체 결과에 대한 확진 판정은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중앙사고수습본부의 코로나19 대응지침 제7판에 따라 관할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감염원 규명을 위한 검사를 시행할수는 있지만 단 기관에서 실시한 검사에서 최초 양성을 확인한 경우 질병관리본부를 통한 이중 확인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간 제주도내 코로나19 검사기관인 한라병원, 제주대병원, 제주보건연구원은 검체 검사결과 양성 확진 판정에 대한 의견을 질병관리본부로 보내 검사 결과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해야 했다.

이에 제주도내에서 발생한 첫번째 환자(139번)의 경우 한라병원의 최초 검사에서 양성 결과를 얻었지만 질병관리본부의 재검증을 거쳐야 해 확진 판정을 받기까지 이틀이나 걸렸다. 또 두 번째 확진자(222번)는 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를 통해 양성반응을 얻었지만 기관의 최초 검진이므로 인정이 안되면서 다음날 질병관리본부의 재검증을 통해서야 확진자로 결정됐다.

하지만 세 번째 확진자(4345번)는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 결과로 즉시 확진 판정을 얻었다. 두번째 확진자(222번)의 1회 양성 검사 경험이 있었기 때문이다.

제주도는 “그동안 직접 검체를 들고 질본을 방문해야 해 다른 시도 보다 하루 늦게 확인하는 어려움이 있었다”며 “앞으로는 확진자 발생에 따른 대응과 조치도 빨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대병원은 현재 (3일 10시기준)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확진 경험이 없어 1회에 한해 질병관리본부의 이중 확인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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